싸이월드 블로그 한번 해보려 했다가...

뭐 이글루 사람들 중 내가 몇몇이 싸이월드를 거대기업 SK의 한물가버린 폐쇄웹공간..으로 여기지만,
싸이월드도 블로그가 있다. 사실 미니홈피만 쓰기에는 너무 좁아서 블로그를 만들어볼까.. 해서 이글루의 밸리에
해당하는 싸이월드의 블로그 메뉴에 들어가 봤는데...



뭐야 이 기사들은... ㄷㄷㄷㄷ 떡밥성 가득한, 내용과는 좀 뭔가 핀트가 어긋나는 제목에; 좀 손발이 오그라드는 내용
또는 뭔가 좀 많이 당연한 내용이 올라와있는 글들;; 저런게 추천글이란 말인가?

그런데 그 중 이런게 눈에 띄었다.


오오오 좋은 떡밥이다 - 이런 생각을 하고 눌러봤더니

  나름 훌륭한 과학 관련 포스팅이잖아! 그래.. 싸이월드라고 해도 블로그 할 맛이 나겠군! 어디 만들어볼까? 하고는 댓글을 보는데..






.....님 좀 짱인듯.
싸이 블로그 안해-_-




p.s.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실. 싸이블로그는

트랙백을 못한다. (어떻게 그게 블로그야!!!!)

by 불별 | 2009/04/19 04:58 | 트랙백 | 덧글(3)

블로그좀 제대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뭐, 제대로(!) 한다고 해도 하는건 책 리뷰 간단히 올리는 거랑 잡담 간간히 쓰는것, 그리고 음악 이야기 주저리는 것밖에 없겠지만 말이죠-_-

by 불별 | 2007/12/08 12:42 | 잡담 | 트랙백 | 덧글(8)

병역거부자의 생각

양병거의 대체복무방식?


 저는 양심적/신념적/종교적 병역거부자이며, 여호와의 증인이고, 현재 이 문제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평소 즐겨 찾던 모기불통신에 가보니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많은 포스팅이 올라왔더군요.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한 당사자의 입장을 조금 끄적거려 봅니다.


1. 왜 하필이면 양심적 병역거부 일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은 95%가 이 말입니다.

"그럼 군대 갔다온 사람들은 다 비양심이냐?"

 물론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양심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양심과는 다른 의미이지요. 사실 '주관'이나 '신념'이 여기서 말하는 양심의 의미에 더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왜 계속 '양심적 병역거부'라고 하는 걸까요?

 헌법 19조에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바로 이 조항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명칭을 쓰려는 겁니다. 법학자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양심적 병역거부자이기도 하고요.


2. 그럼 왜 병역을 거부하는 걸까요?
 제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성서의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서입니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로마 제국의 병역을 거부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여호와의 증인만이 이러한 행동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이런 말을 하면 어떤 분들은 '군대간 기독교인들은 뭐냐?' 라고 하시는데, 그거야 뭐 그분들의 양심/신념에 따르신 것이겠지요. 


3. 휴전중인 국가에서 그게 말이 되는 이야기일까요?
 대만의 안보상황이 한국보다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 껍니다. 이스라엘도 그렇고요. 하지만 이 국가들에서는 대체복무를 허용하고 있지요. (이글루스의 무한떡밥인 "여자도 군대가는" 나라에서도 대체복무가 허용됩니다!)


4. 그럼 뭘 원하는 걸까요?
 대체복무를 원합니다. 사실 지금도 대체복무가 있습니다. 의무소방, 비전투 영역에서의 공익근무, 기업체에서의 병역특례, 대학원 병역특례 등등등.. 어떤 분들은 대체복무가 전격적으로 시행되면 모든 사람들이 다 대체복무를 하지 누가 현역을 택하겠냐고 하시는데, 지금도 대체복무의 방법이 여러가지 있는 것으로 보아서 과연 그럴지 의문이네요. 하지만 이 모든것에는 '4주 훈련'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서도 카이스트에서 공부하시다가 이 4주 때문에 수감생활을 하신 분이 있고, 신체 등급이 4급이 나왔지만 4주 때문에 수감생활을 한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만약 의무소방이나 기업체 병역특례가 4주 훈련이 없고 4달이 더 길다면 어떨까요? 그럼 모든 여호와의 증인들이 그걸 택할 텐데요. 
 얼마 전 국방부에서 병역제도 개선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사회복무'라는 제도가 도입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병역거부자들이 기뻐했지요. 하지만, 거기에도 4주 군사훈련이 포함된다는군요. 다시 한번 절망했습니다.
 의무소방도, 양로원, 고아원 등에서의 봉사활동도, 재난복구단 등의 활동도 좋습니다. 다만 지뢰제거는.. 좀 더 생각해봐야겠군요. 전투종료지역에서의 활동이라면 몰라도, 현재 휴전중인 이 국가 내에서, 비무장지대등등의 지뢰제거는 결국 군사행동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5. 그리고, 하고싶은 이야기. 
 저의 아버지는 철도고등학교에 장학생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때 교련수업을 거부하셨고, 퇴학당하셨습니다. 그리고 몇년 후, 집총을 거부하였기에 헌병대에서 살인적인 구타를 당하셨고, 육군 교도소와 민간 교도소에서 약 2년 반간의 수형 생활을 보내셨습니다. 아버지뿐만이 아니라, 큰아버지, 사촌형이 정도는 다르다 하여도 같은 길을 걸었고, 저도 지금 그러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현재 약 1600명, 1년에 500여명의 병역거부자들이 투옥되어 있습니다. 그중 99%가 넘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증인입니다. 그들을 먹이고 재우는 비용이 얼마일까요? 그들에게 대체복무를 시킴으로써 얻을수 있는 비용은 얼마나 많을까요? 그들이 사회에 전과자가 되어나와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사라지는 기회비용이 얼마일까요? 대체복무가 되든 않든, 우리 병역거부자들은 계속 자신의 양심/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할 것입니다. 이왕 썩히는 인력이라면, 어떻게든 활용하는 것이 현명할 길이 아닐까요?

p.s.1.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위키피디아의 내용입니다. 저도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_-

p.s.2. 한겨레21 3월 15일호 기사내용입니다. 1970년대에는 병역거부자들이 이런 취급을 당했습니다. 



 

by 불별 | 2007/07/18 12:05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0)

세계의 역사-학습만화

디씨와 듀게로의 이미지 업로드용. 



스크롤 압박. 누질르면 컴이 느려져요.

by 불별 | 2007/03/20 16:44 | 읽기 | 트랙백 | 덧글(2)

데자뷰 봤음. 근데 난 어째 영화볼때 헛점만 보이냐.

어디서 본듯한 데자뷰가 느껴진 영화


영화 스틸컷이라거나 뭐라거나는 다 위 트랙백에서 보시고-_-

이 영화 상당히 만족했어. 굉장히 상당히. 같이 본 사람 말처럼, '보고나서 이야기할 거리가 많아지는' 이런 영화 참 좋아하니까.

근데 왜 영화 보고나면 헛점만 보이는건지..ㄱ=


아래는 몽땅 스포일러




























 주인공은 과거로 돌아가려 했지. 그리고 꼭 과거로 돌아가서 나중 현재에 영향을 미친것처럼 나오고(냉장고 글자라거나, 전화기 녹음이라거나, 지문, 헝겊..), 하지만 사실 주인공은 다른 평행우주의 과거로 이동한 거였어. 여주인공의 옷이 바뀌었거든! 맨 처음에 나온 시체가 입고 있던 옷과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구했을 때 입고 있던 옷이 달라! 원래 여주인공이 죽는다면 그 옷 그대로 입고 죽었을텐데 말이야. 그렇다면 도대체 이 평행우주의 분기점은 어디인거지?

 그리고, 주인공이 원래 우주의 과거로 돌아간게 아니라면, 그 우주의 과거에 개입했던 '또다른 나'는 누구지? 그리고, 여자의 집에서 거즈와 지문이 발견되었고 전화통화가 기록되었다는 건 그 여자가 그 당시까지 살아 있었다는 건데, 그 후로 어느 시점에서 다시 몸에 디젤이 부어지고 손가락이 잘려서 불태워진 뒤 강물에 던져진 거야?

 마지막으로, 도대체 레이져를 비추는건 무슨 의미가 있는거지? 물질 전송기계속에 직접 레이져를 비춘다면 몰라, 프록제터에 레이져를 비추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거지?

  

by 불별 | 2007/02/06 14:26 | 트랙백 | 덧글(1)

식품첨가물과 아토피피부염 상관관계 없다.

모기불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뉴스보기


 
 아주 당연한 이야기인데, 왜 댓글에서는 다들 그리 왈왈대는지ㄱ-
자신이 아토피가 있고 과자를 먹으면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에 가서 자기가 정확히 어떤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는지를 알아보란 말이다. 무작정 안먹고 남들한테도 '아토피환자는 과자먹으면 그리 안좋대~' 이러고 다니지 말고.

 사실 나도 어릴때는 아토피가 엄청 심했다. 그래서 엄마가 우유 계란 밀가루 고등어 등등등 다 안먹이셨다고 하는데, 사실 그 중에 나에게 위험한 음식은 고등어 하나밖에 없던 걸로 기억한다..ㄱ= 그래서 우유를 어릴때 거의 안먹었고 결국 키가 이 따위에서 멈춰버렸다...ㄱ= (유당불내증도 조금 있긴 하다만)

오늘의 교훈: 과학자를 좀 믿자.

by 불별 | 2007/01/11 13:41 | 트랙백 | 덧글(1)

꿍얼꿍얼

 


 내참. 할말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컴퓨터 앞에 앉으니 마치 알코올마냥 싸그리 해마에서 휘발해 버렸다. 어쨌거나 리스토어해서 하고 싶은 말 써본다.

 

하나, 요즘 아프다. 그러면서 신기한걸 알았다.

 아프면 시끄러운 음악이 싫다! 이거 진짜 신기했다. 그리고 왜 내가 어릴때 부모님들이 음악듣는걸 별로 안 좋아하셨는지 절로 이해가 되었다. 감기 걸린 첫날, 평소 듣던 U2를 듣는데 너무너무 시끄럽고 짜증나는 거다. 그래서 Pat Methny만 줄창 들으면서 학교에 왔다.

 하루하루가 흘러갈수록 몸이 서서-히 나아갔고, 서서히 듣는 음악도 다시 시끄러워져 갔다. 첫날은 팻 메스니, 둘째날은 더 인디고, 셋째날은 라흐마니노프와 리스트.. 요렇게.

 

 

둘. 요즘 폴라리스 랩소디를 다시 읽고 있는데, 어쩜 이리 감동적인 어구가 많은지 아주 덜덜덜이다.

 

후반부 율리아나 카밀카르 공주와 파킨슨 신부의 대화중,

 

"다만, 사랑할 수 있을까요?"

-중략-

"별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나뭇가지 끝에도 닿지 않는 손을 가진 것은 슬프지 않은가요?"

"별은 보이지 않습니까."

 

아으아으.. 정말 감동.

그래, 별은 보인다. 주께서는 별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셨다.

 

 

셋. 인간은, 인간의 추악한 것들에 대해 절대 눈을 감아서는 안 된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사악하고 더러운 점들을 모조리 까발려 내어 연구하고 분석해야 한다. 보이지 않는 허들을 넘을 수 있는 육상선수는 없다. 이겨내려면, 인정해야 한다. 우리 내부의 한계를.

by 불별 | 2007/01/10 20:44 | 잡담 | 트랙백 | 덧글(2)

나의 음식 경험치

쿠쿠씨의 블로그에서 트랙백



치즈크러스트피자
치즈스틱
티라미슈
생과일쥬스
초코머핀
삼계탕
보신탕

캐비어
트뤼프
리치골드피자
불고기버거
데리야끼버거
새우탕면
신라면
컵케잌
딸기생크림케이크
미녀는석류를좋아해
초코우유

눈꽃빙수
딸기맛파르페
월드콘
롯데스크류바
뻥튀기
후라이드치킨
바베큐
키위
은행
푸아그라
달팽이
토끼탕
오리고기
장어구이

낫토
원숭이 골
모기눈알
단호박찜케이크
삼겹살
꽃등심
붕어빵
풀빵
닭꼬치
오뎅
산낙지


누드김밥
감자탕
선지해장국
뱀고기
스파게티
옥수수구이
오뚜기3분카레
쇠고기덮밥
치즈돈까스
고구마튀김
오징어링
츄러스

프링글스
양파링
미에로화이바
코카콜라
스낵면
뿌셔뿌셔
삶은달걀
타코야키
코코넛
구아바
파파야
망고
두리안

유과마시멜로
소세지
자장면
맥주
소주
양주
포도주
해파리
고래
송이버섯
드림카카오72%
돼지비계
떡국
곶감
볶음국수
연어초밥
송어회

짜장면
탕수육
꽁치통조림
호박죽
율무차
커피
불갈비
갈비탕
순두부찌개
돌솥비빔밥
고추장밥
된장밥
닭강정
해물칼국수

사람-제법 악취미
순대
토끼간
칼로리바랜스
포테이토칩
함박스테이크
어린이정식

아웃백스테이크
망고스틴

술밥
개사료-개밥은 먹어봤음(...)
녹차베지밀
17茶
던킨도너츠

밀크쉐이크
군밤
샐러드

오므라이스
카자아나
도마뱀
곰탕
웅담
군만두
카페오레
케러멜
美스틱
누룽지
핫도그
부대찌개
팔보채
청국장
오징어젓갈
명란젓
영덕대게
마카로니
백숙
동치미
김말이
호두파이
하이라이스
페스츄리
팝콘



16개 못 먹어봤네. 참고로 못 먹어본게 10개 이하면 진정한 먹보라는데;

by 불별 | 2007/01/04 20:36 | 트랙백(1) | 덧글(0)

업어온 책들입니다.







 

 

조금 많네요. 저중에 지금까지 이틀동안 읽은 책이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콘택트 1, 2, 이야기 파라독스, 질투하라 행동하라, 리틀 몬스터 입니다. 뭐 콘택트하고 파라독스는 옛날에 읽은 책이긴 하고... 읽은 책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은 리틀 몬스터 군요. 기대되는 건 쇼핑의 과학과 링크.

by 불별 | 2007/01/04 00:41 | 읽기 | 트랙백 | 덧글(2)

잡담.

- 어제 사촌네가서 책을 한 12권 업어왔다. 어젯밤이랑 오늘 한 3권 읽었음. 서서히 리뷰를 올려 보도록 하긋다.

 

 

- 아무래도 독서계획표를 세워야 할 것 같다. 현재 읽고 싶은 책이 대충 토지랑 태백산맥이랑 소쉬르, 라캉, 미셸 푸코, 페르낭 브로델, 그리고 키리코와 파울 클레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들인데. 다들 그리 쉽사리 읽힐것 같지는 않으니...

by 불별 | 2007/01/02 16:45 | 잡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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