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와 이코노미스트

오늘 지하철 옆에 앉으신 분이 보시는 조선일보를 훔쳐보니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더군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15/2011111502326.html

[동서남북] 한국 경제, 이제 무얼 할래?

최근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세 쪽에 걸쳐 한국 경제의 빛나는 성취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말에 구매력지수(ppp) 기준으로 1인당 GDP(국내 총생산)가 3만1750달러에 이르러 EU(유럽연합) 평균(3만1550달러)을 앞선다. 재벌의 경제력 집중, 취약한 중소기업, 분배 악화 등 한국 경제의 고민과 약점도 담았지만 전체적인 기사 톤은 선진국들이 지난 몇년간 글로벌 금융·재정위기로 비실대는 사이에 한국은 선방(善防)해 선진국을 거의 따라잡은 성공 모델로 그려졌다. 기사 제목은 '정상에 도달해 당신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였다.
.......(중략)...
하면 된다'는 정답을 들고 가속 페달을 밟아온 지 반세기 만에 한국 경제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관식 문제가 던져졌다. 이코노미스트에도 속시원한 해답은 없었다. 해외의 족집게 과외교사도 사라졌다. 정치지도자들도, 유권자들도 지금까지 치러보지 못한 유형의 문제로 리더십을 시험을 치고 답안의 점수를 매기면서, 한국 경제는 자기주도 학습 단계로 들어서야 하는 것이다.

속시원한 해답이 없었다라.. 원문을 확인해봅시다.

http://www.economist.com/node/21538104

이코노미스트가 제안하는 몇가지 해답이 나오는군요.

'One way to boost the skilled labour force might be to have rather more people working rather fewer hours.'

'Korea, argues Mr Jones, needs to increase taxes and social spending in order to reduce poverty and inequality.'

'If it can increase public spending a little to reduce inequality and poverty, boost its labour supply by encouraging more women to work and avoid compromising its educational standards and penchant for hard work, then it should be well placed to pull ahead of Europeans and catch up with America, too.'

요약하자면, 재정지출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 그리고 양극화 해소가 필요하다 하고있으며, 지나치게 긴 노동시간을 줄이는 방법 등으로 여성의 사회참여를 가속화시키라고 하고 있습니다.

천하의 조선일보가 성장담론에서 이렇게나 크게 빗나가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세월이 수상하긴 한 모양입니다. 반가운 사설이지만, 기사 원문의 내용을 좀 더 충실히 소개해 줬다면 더 좋았을 텐데요.


by 불별 | 2011/11/16 16:02 | 트랙백 | 덧글(4)

역발상 甲

by 불별 | 2011/11/04 17:54 | 트랙백 | 덧글(1)

뭐냐 이거.

by 불별 | 2011/10/16 12:36 | 트랙백 | 덧글(1)

냉무

by 불별 | 2011/10/13 15:54 | 트랙백 | 덧글(0)

고추잡채


며칠을 벼르고 별렀던 고추잡채를 드디어 만들었습니다.


소고기를 길게 썰어 소금 후추를 뿌려두고 청주에 잠시 재웁니다.

그 사이에 양파와 피망을 썰어요. 피망 갈라놓은 모습이 왠지 악당 웃는 얼굴같음;;
피망 채썰긔
계란을 하나 깨서

빛의 속도로 휘저은 뒤
잡내가 빠진 소고기를 넣고

휘적휘적 해 줍니다.
거기에 전분을 넣고 또 휘적휘적

그리고 튀깁니다! (후드렌지 전등이 고장나서 여기부터 사진이 다 바보=ㅅ=)
대충 튀겨지면
요렇게 체에 받쳐서 기름을 뺍니다.
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파를 빠르게 튀기듯 익혀서 기름에 향을 내고

동시에 옆에서는 꽃빵을 찌기 시작합니다.
후라이팬에 피망과 양파 투하! 소금과 후추 조금만 넣고 한참 볶다가..
아까 튀겨놓은 고기를 넣습니다. 이렇게 하고 굴소스 약간과 고추기름 조금을 넣어야 하는데 하도 정신이 없어서 하나도 사진을 못찍음;
완성된 모습. 왜 이렇게 별로 맛있어 보이지;
어때요, 좀 먹을만 해 보이나요?

by 불별 | 2011/10/11 20:55 | 트랙백 | 덧글(2)

헥헥헥

by 불별 | 2011/08/10 00:15 | 트랙백 | 덧글(3)

2010-7-24 파리 근교에서 비행기타기.


 작년에 파리 놀러갔다가 파리에 사는 아는 형의 친구가 CDG 관제탑에서 일하고, 비행시간을 채우기 위해 종종 세스나를 몰아야한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세스나가 무섭다고 같이 탄다는 사람이 없어서 심심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이 타자고 조름. 
바로 오케이함 오오 

 그래서 파리 근교의 조그만 공항으로 갔습니다. 각종 별 경량기들이 주기되어 있어요.

공항에 딸린 비행클럽 내부


이게 우리가 탈 비행기입니다. 비행기 옆 저 형이 관제사 샤를 형



세스나 트렁크

계기판

우선은 내가 뒤에 타기로 함. 무지하게 좁음


근데 택싱을 되게 오래 하네요. 알고보니 기름을 넣어야 한다고 함;


샤를 형 간지 좀 나네요


비행중인 콕핏


하늘에서 본 파리 디즈니랜드


파리 근교 신도신인듯


아니 이 나라는 뭐 심심하면 성이 있어-_-;

한참을 날아가다가 더 조그만 공항에 착륙해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이게 비행기 개조한 식당임;


내부(저거 나 아님;;)


식덕의 본능은 여기서도;; 샐러드

암소스테이크

크림 뷜레. 맛있음

블랑 프로마쥬. 플레인 요구르트에 꿀 뿌린거임. 맛있음.


그 조그만 공항에 주기된 비행기들.


돌아오는 길에 잠깐(3분)이지만 직접 조종간을 잡아봄 ㅠㅠ 우왕 그냥 앞으로만 가는것도 되게 어려웠음.


착륙

by 불별 | 2011/08/04 21:54 | 하늘 | 트랙백 | 덧글(0)

110617 로스트치킨



생각보다 쉽네?

by 불별 | 2011/06/17 21:53 | 트랙백 | 덧글(2)

새우튀김&오징어튀김

with 칠리소스 aka 탕수육소스

by 불별 | 2011/05/27 22:33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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